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혼분식 장려 운동 (문단 편집) == 영양학적 관점에서 본 혼분식 운동 == 다만 분식은 그렇다치고 혼식은 확실히 식생활에 더 좋긴 하다. 저 당시 강조하던 것처럼 [[쌀밥]]만 먹는다고 몸에 해로울 정도인 건 아니지만, [[콩]], [[보리]], [[조(식물)|조]] 등 기타 잡곡들을 넣어 지은 밥을 주로 먹는 게 건강에 훨씬 더 도움이 되는 건 당연하다.[* 실제로 60~70년대 한국 경제사정에서 어정쩡하게 백미만 먹었다간 [[각기병]] 때문에 의료비가 낭비되었을 상황이었다. [[각기병]]은 한번 걸리면 합성 [[티아민]]+합병증으로 인해 치료비가 많이 깨진다.] 어디까지나 '''혼식만을 강제해서 식품 선택에 대한 자유를 침해'''했다는 점이 문제. 선진국으로 들어선 이후의 한국은 그때와는 반대로 혼식이 훨씬 비싸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생각하여보면 당연한 것으로 당시에는 백미를 먹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백미의 수요가 높았으니 백미가 잡곡보다 가격이 비쌌다. 게다가 백미를 만들 때는 도정 과정까지 들어가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웰빙 열풍에 따라 잡곡의 수요가 높아지니 잡곡이 백미보다 더 비싸진 것이다. 21세기 기준에서 백미밥 자체는, 지양해야 할 정도로 나쁜 건 아니다. '몸에 덜 좋은' 것과 '몸에 나쁜' 것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 현대에도 '백미만 먹는 것은 [[성인병]]의 지름길'로 인식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백미'''만''', 자주 먹을 때의 이야기다. 백미 그 자체가 일종의 정제당이라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는 하고 [[인디카]] 쌀에 비해 한국에서 인기가 좋은 [[자포니카]] 쌀이 이런 위험이 더 크긴 하나, 우리가 식사를 할 때엔 밥과 반찬을 같이 먹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완이 된다. 밥을 먹을 때 밥보다 반찬을 많이 먹고 적당히 신경 써서 종종 잡곡밥을 먹어주는 것 정도로 충분하니 굳이 백미밥을 배척할 필요는 없다. 더 자세한 건 [[백미]] 문서로. 세계 최고의 장수 국가인 [[일본]]의 경우 혼식 문화가 아예 없다.[* 참고로 일본은 한국 다음가는 당뇨병 환자의 비율이 높은 나라다. 하지만 당뇨를 앓는 사람들도 소식을 할 지언정 대체로 백미밥을 먹는다.] 물론 과거에는 [[보리밥]]이나 [[콩밥]]을 먹었고 극심한 흉년으로 기근이 발생했을때에는 풀뿌리, 나무뿌리를 벗겨먹었기도 했지만, 경제력의 발달이 한국보다 빨랐기 때문에 혼식 문화가 일찍 사라진것이다. 물론 무기토로라고 참마를 갈아넣은 보리밥은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드물게 먹는 별미 취급. 예상대로 후술하는 것처럼 각기병 사례가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7612240009920800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76-12-24&officeId=00009&pageNo=8&printNo=3327&publishType=00020|1970년대에도 한국보다 빈번했다.]] [[https://www.jstage.jst.go.jp/article/naika1913/65/3/65_3_256/_article/-char/ja/|일본 원문 소스를 보면 전형적인 일본식 인스턴트 식품의 편식 부작용으로 보인다.]] 저 시기의 일본 인스턴트 식품은 지금의 [[햄버거]] 같은 걸 생각하면 안되고, 백미에 [[후리카케]]를 뿌려먹는 수준이므로 실질적으로는 백미만 먹은 것으로 봐야 한다. 위에 서술한 것처럼 60~70년대 당시에는 [[각기병]]의 위험성 자체가 널리 알려져 있었으므로 정부의 홍보가 잘 먹혔었다. 당시 대한민국은 백미 말고 반찬을 영양적으로 균형있게 먹을수 있을 정도로 부유한 국가는 아니였고, 반찬이 부실한 상태에서 백미만 먹으면 위험하다는 사실 정도는 꽤 알려져 있었다. 고기 반찬을 먹기엔 가난했고, [[감자]]나 [[보리]]같은걸 먹으면 딱 정부의 의도와 일치했다. 실제로 각기병이 가장 유행하던 일본이나 동남아의 상황을 보면 서민들도 백미를 접하긴 쉬웠으나 반찬이 부실한 어정쩡한 상황이었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67061500329201032&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67-06-15&officeId=00032&pageNo=1&printNo=6668&publishType=00020|60년대에는 동남아시아]]도 각기병이 자주 발생하던 상황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